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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믿기지 않는 비보, 최진실의 자살로 내 맘까지 슬픈 하루였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고, 같이 나이 먹으며, 늘 나보다 조금 더 이쁜 모습으로 살겠거니 했던 배우가 자살이란 언어로 세상을 떠나다니...
우리시절의 국민요정, 유명하긴 엄청 유명한 배우임에 틀림없는지, 내 핸드폰엔 누군가가 <속보>라고 메세지도 보냈더군요.
같이 늙어 갔으면 참 좋았을것을.
가끔씩 드라마에 나와서 같이 세상을 살아 갔으면 좋았을 것을...
부자도, 유명인도 아닌 저...
늘 작은 근심과 걱정이 있지만, 이렇게 아주 평범하게 사는 제가 갑자기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없는것 빼고 다 있으니...ㅋㅋㅋ
욕심없이 사는 내 낙천적인 성격이 좋고,
아들이 둘이나 있으니 더더욱 좋고,
찾아갈 친정, 시댁이 있어 좋고,
남편도 있고,
친구도 있고,
집도 있고,
차도 있고,
거기다 대출도 있고....^^
내 작은 행복 지킬수 있는 건강까지 있으니...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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