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남자3의 아침(새벽)운동

블루네비 2010. 10. 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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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평범한 몸무게(3.2kg)로 태어난 남자3.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지금.

이녀석 내가봐도 누굴 닮았는지 의심될 정도로 세상 넓은줄 모르고 옆으로만 살이 찝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수영을 권유 했더니

허~걱~!

 

새벽에 운동을 가겠다는 겁니다.

새벽 강습은 어린이를 받아주지도 않고, 셔틀버스도 없는 상황.

 

덩달아 저까지 새벽에 일어나,

아이의 보호자로 함께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시에 벌떡 일어나는걸 보니 딱히 살아가는데 걱정할것까진 없어 보이지만^^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시작해 봅니다.

 

운동하고 오면서 남자3이 하는말,

"엄마, 지금이 나 일어나는 시간이네요(웃으며),

근데 잠이 부족하면 살 안빠진데요."

 

네비왈,

" 그럼 오늘부터 일찍자면 되지."

 

평소 12시 가까워서야 자는 이녀석 11시가 넘 일찍 자는거랍니다.

 

" 남자3아~"

넌 10시에 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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