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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휴게시간은 오후 3시~4시.
작년까지는 1시~2시로 정해뒀었는데
연수가 많을 땐 2시 30분(시간차 배식으로 3차까지 있어서) 이 지나서야 한숨을 쉬게되어
편하게 3시~4시를 휴게시간의 합의(조리사, 조리실무사와 합의)하여 쉬고 있습니다.
책상 앞에서는 일을 몰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될 수 있으면(일주일에 3번은 꼭 운동하려 함) 뒷산을 한바퀴(45분 정도) 돕니다.
연휴 비가 온뒤라
나무들(소나무, 밤나무, 상수리나무, 아카시아 등)은 5월임을 알도록 초록을 뽐내고 공기는 상쾌했습니다.
문제는... 거미줄이 가끔 있어 긴 막대기를 휘두르며^^
반환점을 돌아 아주 기분좋게 오고 있는데
앗!
뱀~~~ ㄷ ㄷ ㄷ
이렇게 길을 막고 있으면...
모르고 지나가다 밟기라도 했다면? ㄷ ㄷ ㄷ
좀전엔 없었잖아. ㅠ ㅠ
순간 멈칫하다 음....
"내가 피해 갈께. 몸 잘 말려~~"
나뭇가지처럼 보이는 뱀 ㄷ ㄷ ㄷ
이제 산에 안 올라와야 하나?
내려오는길 옆 수련원 샘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길래
뱀 있으니 그쪽으론 가지말라 말라고 내려옵니다.
청정지역?
네 그렇긴 합니다. 고라니도 가끔 보이는데 웃긴건 고라니가 발자국소리에 더 놀라 도망 간다는것.
난 처음 푸둑, 푸드득 멀리서 풀 헤쳐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길래 뭔가 했는데
고라니가 얼마나 빨리 도망을 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