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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는 주부인 나는 솔직히 50대가 되어서야 나의 생활을 합니다.
대학이 뭔지, 아이들 대학 보내고
출세가 뭔지, 남편이 마지막 자리까지 오른 후
이제야 나를 돌아볼 시간이 생기는 겁니다.
시아버님 뇌종양, 시어머님 뇌졸증. 돈이 없다는 건 삶이 그만큼 더 어렵다는 걸 결혼 후 절실히 알았기에 삶의 중간에 직장에 나오게 된 나.
경제감 1도 없는 남자 1은 그래도 성실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스크린 골프를 합니다.
물론 깍두기 남자 1도 합세해서 4명
우띠 나 왜 이렇게 못 치는 거지?
약 오른 밤이 되었습니다.
행운목 꽃 피길 하루하루 봅니다.
꽃몽우리가 저만큼 올라 왔는데^^
꽃이 피면 온 방 가득 향이 퍼질겁니다. 밤에만 피는 행운목꽃.
어쩜 저랑 닮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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