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징한 남자 1의 퇴직

블루네비 2024. 11. 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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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퇴직금이 들어오고서야
정말 이젠 인연을 다했다는 사람.
통장에 들어온 “0” 자릿수를 보며 실감하다니!
ㅋㅋㅋㅋ 월급통장에 이렇게 많은 돈이 있다고 잠시 좋아합니다. 늘 그대로 이렇게 두고 싶은 거겠지요?

오늘도 둘이 식사를 합니다.
금요일이자 퇴직금 들어온 정말 퇴직이라는 그.
난 남자 2. 생일 전야제라고^^
요즘은 연애하느라 바쁜 남자 2이기에 현금으로 선물을 대신했습니다.
예비아가랑 가장 좋을 때니까 우린 다음 주에 보는 걸로!

ㅋㅋ 사진 찍으라고 기다려 주는 남자 1.
1줄 평? 가끔 이렇게 분위기로도 먹어야지요.
세종에도 분위기, 맛집이 하나 둘 생기긴 합니다.
여긴 세종 약간 외곽에 있는 바비큐집입니다.

벌써 아파트에 12월 분위기를 냅니다.

우리 동네 사는 고양이인데
모두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ㅋㅋㅋ 고향이 들도 담 없는 아파트 단지 내 텃세가 있는데
우리 아파트 거주하는 고양이들은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고 순둥순둥 합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다가오는 순둥이들^^
이 고양이는 옆 아파트 고양이에게 물려 죽다 살았다는데
병원비가 200만 원 들었다며 본인이 살려놨다는 분을 만났습니다.
세상에는 참 마음고운분들이 많네요.
난 그저 새끼 때부터 봤으니, 그냥 많이 컸구나!
누가 밥 주는 분이 있니 보다 생각할 뿐이었는데 데려가 중성화 시키고 밥주고 병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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