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또다른 사랑

저녁 먹다가

블루네비 2025. 3. 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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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 후 둘만의 조촐한 회식 중에
자기야~
언니가(손위시누) 며느리가 나 젊었을 때랑 많이 닮았다더라~
남자 1 왈,
계원이 청첩장 올리며 딸 결혼식이라 올려
급히 아들이라 정정했다고.
나와 며느리가 그리 닮아서 딸인 줄 알았다네요.
인연이란 게 정말 있을까요?
“ 여보, 나 며느리도 당신 닮았으면 진짜 힘들었을 것 같은데 나 닮아 너무 좋아.”
그냥 진심이 툭 튀어나왔습니다.
진짜 이 맘 안 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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