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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남자 2의 결혼식이 실감이 납니다.
"엄마, 이제 집이 사람 사는 집이 되었어요. 한번 오셔요~"
남자 2. 는 아주 행복한 목소리로 전화를 합니다.
며늘아가가 3교대라 주말도 없는데 오히려 일을 보기엔 아주 좋다며.
주중엔 며늘아가가 있어 평일에도 일을 볼 수 있었다며.
대신 토, 일은 본인이 일을 다 해서 이제 완벽하다고.
장인, 장모님께서 손을 많이 봐주셔서 그동안 늘 바빴다며.
참 다행한 일입니다.
난 친정아버지가 사윗감을 썩 마음에 들지 않아 해서,
또 친정과 시댁과는 멀어서 나 혼자 다 꾸몄었는데...
아들이라도 사랑받고 결혼하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남자 2. 도 나 몰라라 하는 집안 이었으면 내 마음이 엄청 슬펐을 듯)
시간이 참 잘 갑니다.
이제 27일 남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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