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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남자1, 남자2 쑥닥쑥딱.
식사후 두 남자가 제게 통보 합니다.
일요일은 바쁘겠어~~
아침에 영화(부부만 조조 갑니다)보고, 뚝섬 간답니다.
남자1. 아침에 남자2랑 얘기 했다면서.
저?
씨~익~~웃으며 "남자3도 데려가~~~"
남자1. 기겁합니다.
우리 다 같이 가는거야, 운동 아니고 전철타고 갈거야~~
모야모야모야..
기껏 남자둘의 꿍꿍이가...
(저 왕따 되는줄 알았네요~~~. 말로는 왕따, 속으론 휴식)
남자1은 무지 바쁩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아,
퇴근후 공부(6주간 **과정 공부 한다나),
체육활동 시간에 운동해야지 - 나이가 만만치 않은지 이남자 경기만 하면 다쳐옵니다
(오바 오바야~~~ - -;;)
마누라도 챙겨야지,
아이들에게도 좋은아빠 해야지.
본인도 멋있게 꾸며야지...
부모에게도 뭘 못해드려 마음 아파하는 아들.
이부분은 제가 좀 불만 입니다.
친정아버지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된 내 앞에서,
저렇게 표를 내고 싶을까...
밖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며 얘기해야겠습니다.
내 기분도 생각 좀 해달라고. 시댁 챙기는 1/4이라도 친정 챙겨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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