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여유로워 보이는...

블루네비 2005. 7. 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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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요즘 듣기 좋은 말이 있습니다.

"언니, 은근히 매력 있어요." 

 

그다음으로 공통되게 많이 듣는말.

"정말 여유로워 보여요~" - 헉. 이건 밥 사란 얘긴인가....

 

여유롭다...

사실 난 내 주위의 엄마들보다 집도 작으며,

차를 두대 굴리지도 않는

아주 평범한 아줌마 입니다.

 

단지 조금 다른건.(별반 다른것도 없지만)

자상한 남자1과(남들이 그렇다더군요 - -;; 친구처럼 재밌는건 사실...ㅎㅎㅎ)

기본엔 속하는 남자 2, 3

 

시집살이 라고는 시키지 않는 시부모님

(돈이 넘 없다는게...ㅎㅎㅎ)

 

사람은 "돈" 만으로 평가 되는건 아닌가 봅니다.

여유로운 마음.

가족간의 사랑.

 

네~~~

제가 택한것은 "사랑" 이었습니다.

 

이나이가 되어도 사랑 타령 이냐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그것없이는 못살것 같습니다.

 

돈...

없으면 제가 벌죠

헉, 이것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더군요. "능력있다."로 봐 주시니까.

 

아닙니다. 우리 주부들이 자식 키우느라, 가족챙기느라 못할뿐이지

뭐든 맘만 먹으면 내 몸이 힘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똑같이 공부했고, 사랑받으며 자랐잖아요.

 

"내가 만들지 않은 인생은 없다." 그쵸?

남들처럼 넉넉하지 못해도, 마음은 늘 여유로운 사람.

이모든 삶이 내가 택한것 맞지요?

 

나의 불만만 감싸 않은채 불평하지 말고, 한발짝 뒤에서 세상을 보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내가 바르게 행동하는한, 나의 인생은 이미"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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