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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에 뭔가가 뾰죡히 얼굴을 내 밀고 있습니다.
뭐지...?
낯선봉투.
주민세니, 재산세니 ...이번엔 또 뭐지?
신문대금청구서와...자동차어쩌구 저쩌구....
자동차검사 이달에 했는데...
저 의심치않았습니다.
근데....
잘생긴 남자1의 사진이....
우악~~~! 서울강서경찰서....
속도위반사실 통지서였던 것입니다.
음....우리차는 사진빨도 잘 받는군 - -;;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방향 186.1Km 지점
흐미~~~~주행속도가 141 Km/h 랍니다.
잠에선 깬 내게 남자1이 말 했었죠.
우리차 아직 너무 잘 나간다고...
소나기가 그리 내려도 무지 더운데,
내게 기름을 붇습니다.
살려쥬~~~
남자1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야~~~ 무지 덥지?"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남자 더워 죽는다고 엄살입니다.
--- 이런~~ 그 사무실은 에어컨도 없나~~~
그래? - -;; 난 지금 기름 바다인데~~~~걍 활활 타오르고 있지.
남자1. 드뎌 상황을 판단합니다.
무슨일이야?
.... .... ....
남자1. 자기만의 책임이 아니랍니다.
옆에있는 동승자에게도 반의 책임이 있다고.
그럼서 하는말...
"음...벌금은 년말에 보너스타면 내자."
제가 미칩니다.
휴가에 친정, 시댁 일만 잔뜩하고 왔는데 벌금까지 내랍니다.
에고고>>>>>
열받으~~~~
이참에 한강에 운동이나 하러 가야겠습니다.
남자1. 잘도 피합니다. 오늘 이남자 회식이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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