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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동창회가 오늘 있습니다.
지방까지 내려오라는 친구들의 말에
제가 "배반"이란 글을 동창회 사이트에 올리면서
서울모임이 급하게 진행되었죠.
(아줌마가 되다보니, 주말엔 가족과 함께 있어야 될것 같아서)
동창회보다 이틀 앞에 날을 잡았고...
급하게 연락 했슴에도 불구하고...
총 11명이 나왔슴다.
여긴 처녀, 총각도 있슴다.ㅋㅋㅋ
또 임산부도 있슴다.
(너무 많이 알면 다치니 이만하고)
헉~~~~
우리...
아저씨 아줌마 맞더군요. 첨엔 다들 몰라 보겠더라구요.
애써 국민학교 시절의 그 얼굴을 찾으려고....
한동안 탐색전.
근데 이게 뭡니까?
넘 오래만에 만나서인지 미팅 하는것도 아니고
두줄로 남녀가 따로 앉았다는거 아닙니까.
24년 만인가요?
그래도 좋았슴다. 아쉬웠슴다!
2차는 근처 사당의 "미사리" 에서.
(자리배치? ㅋㅋㅋ알아서 앉더라구요)
시간이 어떻게나 빨리 지나가는지 ...
또 3차를 가잡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울집 남자1 ?
조심해서 잘 다녀오라고.
("재밌게 놀다가"가 아닌 "조심해서" 랍니다.
12시 10분 까지 기다리겠다구....
헉. 처녀시절 친정 아버지는 9시 까지,
지금의 남자1은 12시 10분 이랍니다.
왜 이래 사는지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