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초등학교 친구

블루네비 2004. 7. 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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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메일을 열어 보았다.

 

지난 토요일 초딩동창회를 해서 인지

반가운 친구에게서 메일이 와 있다.

 

그래. 그냥 동창이라기 보다

친구로 표현하고 싶은....

 

그친구도 동갑의 교사 와이프랑 살고 있다는 소식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뜻밖의 메일은 반갑군.

 

여러친구들이 왜 토요일에 오지 않았냐고 할때

새삼 참 행복했다.

 

그래도 그시절의 날 기억하고

날 보고파 한다.ㅋㅋㅋ

 

근데 참 이상한건...

남자2가 떠오른다는거다.

 

이토록 초딩시절의 추억이 아름다운데

남자2 또한 멋진 초딩시절을 보냈으면 하는

이 엄마의 기우.

 

난 어쩔 수 없는

두 아이의 엄마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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