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주말 서울도 분당도 올라가지 않고
집에서 이참에 냉동칸도 정리하며
확~~짠~~자^^ 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헐~~
생선도 굽고,
어묵도 볶고,
콩자반도 만들어 놓고,
멸치도 볶고,
돼지껍데기 볶음도 만들고,
갈비탕도 녹히고,
고기도 해동시키고...
너무 많군.
뭘그리 먹고 산다고 이리 쟁겨 놓았는지.
남자1도 2주째 주말 출근으로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남자. 이번주 업무상 대구 다녀와서 저더러 오지 마라고.
어찌나 나라에서 하지 말라는 것은 안하는 사람인지
참 직업 하나는 기막히게 택한 사람.
가끔 농담처럼,
“ 당신은 혼자 살았어야 했어~” 라고 말하면
절대 다시태어나도 나랑 결혼할거라 하지만...
나처럼 바보같이 사는 여자가 또 있을까
“나는 바보, 등~~신” 이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으니...
뭐. 지금이야 남자2, 남자3 다커서
남들이 부러워 하는 주말부부 이지만...^^
남자2.
밥먹다 “ 엄마, 이건 팔아도 되겠어요.” ㅋㅋㅋ
세상사는법을 아는 남자2.
참 힘든 20대 청춘 취준생.
오늘도 자소서 준비 한다고...
음~ 제대하고 벌써 8개월이군요.
3월에 그래도 여러곳에 원서 내 볼거라 기대 했는데 코로나19로 사람 모이는것을 안하다 보니 걱정을 엄청 합니다.
농담삼아 “ 엄마, 이모부에게 말 해 주세요. 나 뽑으라고”
나 - “ 세상살아 보니 혼자 힘으로 취직해야 잘 살아.”
남자2 - 엄마~~ 그건 그렇지만 세상 잴 잘잡은 줄이 이** 탯줄~~
ㅋㅋㅋㅋ 엄마앞에서 @@@@
세상 가슴 아픈 일의 연속입니다.
세종시에 확진자가 늘면서 약국에 마스크를 사러 선 줄을 보면...
그것도 정해진 시간에 30명에게 2개씩 판다는데...
어린아이나 어르신 있는집은 일주일에 2개씩 사도 당근 부족하지 ㅠ ㅠ
분당재생병원도 확진자 생겨
엄마 요양병원 가는것도 그렇고.
이렇게 집에 있어도 불편하고....
남편도 부모도 보러 가는 일이 이리 힘들어서야...
이참에 집안청소나~ 말끔히~~!!!
혼자 봄맞이 대청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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