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추석연휴 마지막날

블루네비 2023. 10. 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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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주시에는 밤인심이 좋습니다.
먹어보라고 9월에 얻은 밤을 2주 아니군 3주 숙성시켜
쪄 먹습니다.
보통 밤을 따 팔면 약품처리룰 하고, 2주 숙성시킨 후 시장에 나온다고 합니다.
약품처리를 안 하면 금방 벌레 먹는다고 하는데
김치냉장고 안쪽에 뒀는데 역품처리 안 한 밤이지만 벌레 먹은 것 없습니다.

연휴 마지막날,
점심 먹고 남자 1도 진해로 갔고,
설거지하며 로봇 청소기 돌리며 세탁기도 한번 더.
남자 1이 사 준 꽃 인증샷도 찍어 봅니다.
2만 원 안 되는 돈으로 내가 이리 좋아하니
남자 1은 꽃만 보면 “골라. 내가 사 줄게.” 헙니다.

“다시 10,000보 걸어야지. ”다짐하며 네온이랑 나왔습니다.
하늘이 “이제 가을이야”라고 말하는 듯!

네온은 꼭 이렇게 물 위 유리길을 걷습니다.

가을이네~~

노을에 비친 세종시청과 가을 하늘.

ㅋㅋㅋ 급하게 찐 살 빼야지요?^^ 오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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