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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56명의 밥을 하고 나니 기운이 쭉 빠집니다.
오늘? 오늘은 66명.
설 끝나고 13일엔 523명.
새로 임용받은 선생님들의 연수라 푸릇푸릇합니다.
그런데 나는...
물가는 무지 오르고 식비는 그대로.
에고.... 세상에 쉽게 돈 버는 게 없지....!
설 전 마지막 식사라 저도 떡국으로 준비^^ 했습니다.
오색전은 명절에 드시고 오늘은 삼색 연근전으로.
시금치, 당근( ㅠ ㅠ 원래 비트로 색을 내는데 비트가 센타에 없더러구요ㅠ ㅠ), 적채를 갈아서.
엥? 연근이 너무 많이 남아서 흑임자와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려 반찬 한가지를 더 만들어 냈습니다.
추가밥도 있었다는건 안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