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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맘껏 쉬고픈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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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런날 입니다.
맘껏 쉬고픈 날.
하루종일 비가 온 날 땡 퇴근을 하고,
바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구운 고구마 2개, 바나나 1개 먹고 운동 가려다
컵라면 반개에 천혜향까지 야무지게 먹고
운동 포기!

남자 1 없는 하루가 이렇게 표가 납니다.
“그래! 오늘 하루는 쉬자.”

설날 연휴
남자 2가 와서 다음날 펜션에 놀러 간다며 하룻밤만 자고 갔고,
남자 3은 못 와서
지난 주말 남자 2집, 남자 3집을 우리가 또 방문.
부족한 건 없는지 두루 보고 저녁도 사주고 오니 맘이 편합니다.

방학 동안 많은 연수도 있었고,
조리사가 3월 1일 자로 바뀌는데
그게 약간의 스트레스 인가 봅니다.
조리실무사에서 직종 변경 되어 조리사로 온 지 4년 2개월. 실컷 가르쳐 놨더니 학생수가 적은 초등학교로 가고 또 직종변경 조리사가 온답니다.
ㅠ ㅠ
방학이 없고, 학교보다 1시간 더 일하며 연수가 많을 때마다 매번 추가조리인력을 부르는 현실에 신입조리사가 오네요. 아… 나도 초등학교나 중학교로 다시 가고 싶다!
1월, 3월, 7월, 9월 인사이동은 왜 이렇게 많은 건지.
오늘은 아무 생각 없이 일찍 자야겠습니다. 왜?
내일, 모레 또 연수생이 밀려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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