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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이야기

친정과 시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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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부부가 외식하는 날!

토요일 친정 동생들이 충청도 쪽으로 골프 온다는 말에
“내일 그러면 마치고  세종 오라고 해~” 남자 1이 급벙개를 제안합니다.

밥 먹다 “여기 어때?”라고 연락해 봅니다.
3남매인 내 친정 가족.
올케도 제부도 사람이 좋아
누나 말 한마디면 우리 집으로^^

ㅠ ㅠ
그런데 이 남자. 밤에 “우리가 판교 가는 건 어때? 바람도 쐴 겸“
전 이랬다 저랬다 말하는 걸 딱 싫어합니다.
솔직히 남동생네는 자주 갔었고(서울과 세종 중간이니)
우리 집에 온 지도 좀 된 것 같아 수고스럽지만 우리 집에서 놀고 싶었습니다. 저는.
또 다음 주는 “소노캄 고양” - 남자 3 이 부모님 쉬고 오시라며 지인찬스 -도 가기에.

토요일 오후.
동생들이 와서 6명이 신났습니다.
1차 저녁은 한우!
2차 집에서 커피 - 굳이 남자 1이 만들어 주겠다고 해서.
3차 와인과 양주
4차 집 앞 스크린
켁! 새벽 1시 너머까지 ^^

아침식사는 콩나물 해장국 후
커피는 우린 카페에서,
동생들은 포장해서 보냈습니다.

남동생이 도착 후 카톡
“누나가 잘 살고 있으니 든든하네.”
ㅋㅋ 본인이 훨씬 잘 살면서.

말 한마디에 흔쾌히 온 동생들.
4월 이번엔 2 티 예약 하자며 의견 투합!
친정 동생들은 이리 오는데,

시댁…
우리가 막내인데 다들 ㅠ ㅠ
오라고 해도… 안오고
남자 1은 슬프겠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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