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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스트레스 없는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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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늘 태산 같습니다.
나의 일이 아무도 모르는, 티 안나는 컴퓨터 작업의 연속에
누가 대신 할 수 없는(내 컴퓨터 시스템을 아무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으니 ㅠ ㅠ)
가끔 조리실 나가서 내가 의도하는 대로 시범을 보이고 또 컴퓨터 작업.
오늘은 다다음주 식단과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정리하려 합니다.
월, 화는 죽을 것 같이 바쁘지만 이번주는 아니 이번달은 그럭저럭 쉬엄쉬엄입니다.
학교의 바쁜 3월과 달리 1.2월에 1년 작업을 대충 정리해 뒀으니.


어제 발주하다 드는 생각.
"아! 내가 내 일을 좋아하는구나." 숨이 바쁜 화요일인데 이리 행복 해 하며 일을 하다니.
그렇습니다.
솔직히 나의 지금 직장 동료들이 너무 점잖고 사람들이 좋아 일이 할만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일이 힘든 건 참아도 인간관계가 나빠지면 일을 못한다는 말을 실감할 것입니다.
더불어 나는 영양은 기본이니 말할 것도 없고, 더 맛있고, 더 플래시 하며, 더 정갈한 음식으로 보답합니다.
 
솔직히 작년엔 병원도 자주 가고,
(물론 최대한 연수 없는 오후로 예약을 했지만)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연가 사용)
감사하게도 한 번도 얼굴 찡그리는 사람이 없었고,
작업지시지만 주고 가라는 급식실 직원들까지^^
 

올 3월엔 조리사가 바뀌어 아직 내 요리에 적응하는 중이지만
한번 알려주면 눈치와 센스가 있어 곧 잘합니다.
묻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것이 문제지 얼마든지 물어보라 했거든요.
조리실무사에서 조리사로 처음 왔으니 본인도 요즘 많이 피곤하겠지요^^
그럼에도 3주째인 오늘 잘 적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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