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산티아고순례길

프랑스 만끽 & 오히려 좋아

블루네비 2025. 5. 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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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 이 없어 일어나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변함없이 잘 일어나 출근)
강아지 10분 산책도^^ 시키고 출발~~


내일 마감이지만 부지런히 발주를 했고,
월례회의 때 나누어 준 시도 읽고,
난생처음 해 보는 가스점검(1년에 한 번 함)도 받고,
남들은 직장에서의 시간이 안 간다는데
돌아서니 퇴근시간입니다.
연휴 쉬 다오니 “이번 주는 쉬는 날 없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퇴근시간 ㅋㅋㅋ
간단히 샐러드로 저녁 먹고,
빨래 개고, 필라테스하러 나서는데


개선문 도착 했다는 남자 1.
걱정 안 해도 되겠습니다.
( 아내가 남편 걱정 하는 게 맞나?)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가서

초 키고 기도드리고,
묵주도 샀다 합니다. 저는 성당 안은 못 들어가 봤는데^^

오랑주리 미술관
그리고 걸어서 개선문 에펠탑
보고 저녁으로 역 근처 kfc에서
저녁 먹고 밤 기차 타려고 한다면서
다리 아프다고.
신나게 다니더니 지금은 다리가 너무 아파
바로 산티아고순례길 갔어야 했다고.

요즘은 “페이스톡”으로 얼굴을 몇 번이나 보는지.
남자 2. 의 아빠 생존신고 요구에
매일 점심시간 후(프랑스 -7시간이라 아침) 가족단톡방은 시끄럽게 울립니다.

함께 가기로 했었지만,
내가 퇴직까지 일 하기로 한 지금
이렇게 먼저 여행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