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추석 그후~~

블루네비 2005. 9. 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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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부은눈, 그후 살찌는 소리

나의 추석끝 오늘은 이러 합니다.

 

지난 금요일 5시. 수업을 마친 나는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4호선이 서울역까지 한번에 가서 편히 서울역으로 행했죠.

 

남자1은 6시 땡. 퇴근을 하고 서울역으로 왔고,

남자 2,3 은 이모네(여동생이 같은 아파트에 사니 무지 좋네요)와 함께

서울역으로 옵니다.

 

좀 이른 내게,

서울역 모습은 나의 즐거움 이였습니다.

 

모 TV 6시 프로를 찍는데, 가수 장윤정이 나오더군요.

 

옆의 귀성길 라다오 프로엔,

송도순, 남진, 이용, 송대관,

그 옛날의 맥가이버 목소리(앗!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질 않습니다.)의 성우

 

거기서 난 엽서에 사연을 적어 멸치 1박스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ㅋㅋ. 남자1도 시켜 2박스 받았다는...(시댁, 친정에 들고갈 선물이 생긴겁니다. ㅎㅎㅎ)

 

추석...

차비와 용돈이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즐거운 추석연휴였습니다.

 

19일 새벽.

새벽기차표를 구한 우리는 친정어머니의 보따리, 보따리를 가지고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그후...

거실이랑, 안방에 남자1이랑 둘이서 난생처음으로

포인트 벽지를 발라봤습니다.

이런이런...남자1. 일 너무 잘합니다.

 

실크벽지라 걱정 했었는데...집안 분위기가 확~~~

바꼈다는것 아닙니까.

 

잠깐 마트 갔다가,

저 그날 저녁 죽음 이었습니다.

 

월요일까지 보내달라던 2006년 1학기 강의계획서.

낑낑거리던 절 보더니 남자1. 도표까지 만들어 대신 컴을 쳐줍니다.

 

새삼 느낍니다.

내게 이런복은 있군. ^^*

 

새벽까지 메일 작성후 일을 끝내고...

저 꿈속으로 빠져듭니다.

다음날 점심까지.....

 

헉. 살찌는 소리가 마구 들립니다.

운동하러 가야겠는데 날씨마져 저의 날씬한 모습은 못보나 봅니다.

 

가을비...

한가한 오늘,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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