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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엄말 닮고, 성격은 아빨 닮게 해달라고 그렇게 빌었건만,
성격이 아주 날 빼닮은...
우리집 남자 2.
지난주부터 남자2가 이를 교정하고 있답니다.
3일은 힘들다고 하더군요.
첫날 잘때 눈물을 뚝뚝 흘리더군요. 이 전체가 흔들린다고.
남자2.
성격은 낙천적이지만 의지력은 남자1을 닮았나 봅니다.
해야되는건 잘 이겨 냅니다.
우스운건....
오늘 학교숙제에
부모님이 원하는 장래희망과
본인이 원하는 장래희망을 적어 오라고 하더군요.
우리, 정말 원하는게 많았습니다.
(아니, 제가 권장하는 장래희망이 많았다고 해야...맞겠군요.
여러가지중 자신이 원하는 일을 즐기며 해야된다는 생각에서)
그중 일치하는게 있더군요.
"치과의사"
ㅋㅋㅋ 일단은 작전 성공입니다.
제 친구중에도 치과의사가 있거든요.
그것도 친정 앞에 병원이...^^
그래서 방학때면 늘 체크하러 갑니다.
물론 공짜로~~(정말 난 인복이 있나 봅니다.)
아 ~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친구가 멋있어 보였는지
우리집 남자2.
치과의사를 하겠답니다. ㅋㅋㅋ
근데 더 웃기는건 =) =) =)
자기가 치과 의사가 되면 과학자에게 부탁해서
교정할때 잇몸에 닿는걸 방지하는 막을 만들게 할거랍니다.
지금은 실리콘 으로 껌처럼 붙일 수 있는게 있는데 그게 영 마음에 안드나 봅니다.
김치국부터 마시는 우리집 모자.
그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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