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꼼꼼한 남자1과 헛점 투성인 아내

블루네비 2004. 6.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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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1은 참 자상하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

 

아침에도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재밌어하고, 만족하며 음식을 만든다.

"봐~ 예술이지?"

 

네비 씨~ 익~ 웃는다.

"좋겠다. 당신이 뭔들 안 완벽하겠어....?"

 

차를 마시고, 비디오를 보고.

 

But,

남자1에 비친 여자는 그야말로 헛점 투성이다.

10분이면 끝날 정리를 한시간 내내 하고 있고,

잠도 많고(분명 남자1보단 많이 자지만 결코 아님),

또....

 

하여간 늘 여자가 잔소리를 듣는편이라고 할까.

 

화가나서 한마디 했다.

(남들은 그것두 안믿더군. 난 화도 약하게 낸다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달라고.

사랑해 달라고 부탁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좋아서 한 결혼이면 ....

난 당신 그대로를 사랑한다고.

 

그래서 난 늘 남자1이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한다.

욕심이 많은 사람이 발전도 한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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