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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혹, 내사랑을
남자1이 부담스러워 하는건 아닌지....
제가 아는 보통의 여자들은 결혼 10년이 넘다보니 자식에게로
그 사랑이 가더라구요.
저?....
아직 그렇지 못합니다.
남자2,3 너무나 사랑스럽지만
내게있어 남자는 남자1뿐입니다^^
첫만남보다 두번째가, 또 세번째가,
날이 갈수록 이사람을 진정사랑합니다.
그의 단점 조차도.
그러니 친구들이 나에게 말합니다.
"분명 병이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건 축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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