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여자는 죽을때까지....

블루네비 2004. 7. 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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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1박2일의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남자1은 운전을, 
    남자3과 저는 정신없이 꿈속을 헤매일때 귓가에서
    "엄마 깨우지마. 엄마 일어나면 그때 나가자..."
    휴게소에 도착한 남자1이 조심스레 남자2와 하는말 이었습니다.
    비몽사몽 눈을 뜨고
    (정말 노는것두 피곤 했나봅니다.)
    남자1과 저는 주차장을 가로질러 먹거릴 사러 가고 있었죠.
    그때 갑자기 남자1이 뽀뽀를 하는겁니다. 
    화들짝 놀란 나.
    남자1은 씨익 웃으며
    "잠 다 깼지?"
    "안그럼 여기서 키스 해 버린다."
    이나이에 것도 휴게소 주차장을 누비며 걷다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어제의 교훈 "여자는 죽을때까지 방심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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