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하나 가장 좋아하는 요일....
당근 토요일.
여든둘 노래방에서 즐겨 부르는 노래....
다시 사랑하지 않을거야 - 김현희, 제비 - 김건모
여든셋 살아오며 가장 후회스러운 일은....
결혼직후 교수님의 제안을 감히 거절했던 것.
안그랬으면 아마 교수님 소릴 들으며 전문인이 되어 있겠지.
여든넷 인터넷에서 주로 다니는 곳........
내 마음 닿는대로.
여든다섯 내가 아끼는 물건........
음...이것두 생각해야 되네. 물건이라.....
여든여섯 내가 아끼는 사람.....
나를 기억하는 이......
여든일곱 천원으로 행복해지는 방법.....
아이에게 과자를 사준다.
여든여덟 나의 남편.......
장점 .....
낭만적이고, 자기처신을 잘하며, 센스 있고, 같이 있으면 편한 사람.
단점 ....
다혈질에 자기 중심적인....이.
여든아홉 나에게 로또 당첨의 행운이 온다면.....
별루 달라질게 없다. 돈이 많아진다는것 외엔.
아흔 술버릇...
한번 양주 반병을 먹은적이 있는데 그냥 자 버렸다.
뒷감당은 신랑이.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했다나?????
아흔하나 인상 깊은 경험하나.....
2002년 서해교전.
당시 남자1의 동기생이 편대장이었는데.....
정말....그 고요함이란.
또하나,
작년 태풍-매미-때.
밤 11시. 남자1은 나라살림을 지키고, 난 가족을 지키고.
정말 허무한 9월 이었다.
내가 정작 필요로 할땐 남자 1은 내곁에 없었다.
아흔둘 결혼에 대한 나의 생각
93년에 결혼을 했다....연애5년후.
결혼은....내가 모르던 세상을 열게 해준 것 같다.
아흔셋 친구....
친한친구가 몇명 있다....
소중한 내 친구들.
아흔넷 .운명에 대한 나의 생각.......
만약 운명이 있다면...난 적어도 앞으로의 희망이 보인다^^
아흔다섯 그날.....
가슴아픈 그날이 나에겐 있었지.
아흔여섯 내가 태어난 곳...
대구... 초딩학교 5학년 때까진 김천서 살았고,
26살 가을까진 쭈욱 대구서 지냈다.
아직 대구엔 시어른과 우리부모님이 살고 계신다.
아흔일곱 내가 살아갈 날들
아직 산 날 보다는 살 날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뭐든 하고픈건 해 볼 생각이다.
아흔여덟 인터넷에서 만난 기억나는 이름들.....
피스메이커....햇빛창가......어느별.....초심......
Mia, 어떤여자, 미미, 커피사랑, 저녁노을, 풀잎, 다우님.
그리고 나의 지인들.
아흔아홉 이글을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께
나 자신을 뒤돌아 본 글이었지만, 나를 조금이나마 더 알리게 되었으리라 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난 늘 그렇듯, 앞으로도 거짓 없이 살렵니다.
전 선의의 거짓말도 아주 싫어 하는 사람이죠.
지금처럼 제 자신을 지키며, 채찍질 하며 자~알~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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