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아직은...

블루네비 2004. 10. 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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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밤에 혼자 있으니,

내 맘을 이겨 낼 수가 없다.

 

"그래...조금만 사랑 할 수 있다면...."

 

사진정리를 하다 이번추석 49제를 마치고

아버지 산소 가서 찍어 온 사진을 보니 또 눈물이 난다.

(난 역시 주책이다. 그와중에 디카를 챙긴걸 보면-.-;;)

 

코스모스가 핀 어느 가을날.

한복을 곱게 입혀 햇볕 따스히 받으며, 

날 안고 찍은 5살무렵의 나와 아빠의 사진이 생각나는 이유는??  

 

코스모스 만발한곳에서 날 아주 사랑스럽게 보시던 아빠.

 

남자2, 3 에게도 그런 사랑을 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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