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하루종일...

블루네비 2004. 10.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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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지금껏....

여자의 일생이 뭔지....

한번씩 밀려드는 이 허전함은.....

 

세탁기가 새로 배달되고,

분리 수거, 핸드폰 수선, 남자2 아나운서 육성반 등록하고,

김치 담그고, 은행 다녀오고...

아직, 동사무소 볼일은 남았습니다.

 

싫습니다.

누구를 위해 사는지...

 

친정엄마가 전활하십니다.

내맘을 알았는지, 그래도 제가 잴 행복한 아이랍니다.^^

그러시면서 하는말.

여행가잡니다. 예약하라고...

 

아버진 하늘나라 가셔서도 제게 휴가를 주십니다.

호텔여행을~

한번은 가족과 함께, 한번은 두분이서 매년 다녀오시던 여행을 올핸

제가 모시고 갑니다. 여동생과 함께...

며느리? 슬쩍 빠질려는 눈치.

 

이 가을.....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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