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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1.
나는 남자1을 미워할수가 없나봅니다.
아니, 14년을 함께 보내고도, 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그를 더 아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한때는 날 실망시켰다는 이유로 "증오"라는것도 해 봤지만
이제는 그의 허물을 하나둘 덮게되고,
힘들때는 친구처럼,
신날땐 둘도없는 짝으로,
하여튼 우린 한편 맞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요즘은 그가 가여워 보입니다.
부모의 병으로,
어쩔수 없는 현실에서의 자기 위치때문에...
ㅋㅋㅋ
그래도 전 늘 큰소리칩니다.
남자2, 3도 나같은 여자랑 결혼해야 한다고.
어디서 나같은 여자 구하냐고.
에고고...
남자1, 3 쓰러집니다.
남자3 왈, "우리엄만 완전 공주병 =3 =3 =333"
남자1,2,3과 사는 왕비
전 결혼14년 즈음
다시금 행복을 느낍니다.
____
으윽~~~
저 이번주도 시댁 다녀왔어요 - -;;
왜 추석 일주일전이 시아버님 생신이신지...
ㅎㅎㅎ.
한상 차려드리고 큰소리 좀 쳤죠.
정말 나같은 며느리는 드물거얌. ㅎㅎㅎㅎㅎ
우리엄마는 뫈전 공주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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