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그릇에 빠지다.

블루네비 2017. 2. 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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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큰 원형 접시를 보았다. 과일을 담아 먹고픈 생각이 든 순간 나의눈은 남자1에게로...

눈치빠른 남자1. 비상금을 털어 준다.

남자2가 선물로 준 백화점 상품권. 엄마거 사라길래 컵 하나를 상품권으로 사고  티팟과 남자1 컵까지 함께 샀다.

용도가 중요하리, 내가 사용하는게 정답! 난 이 작은 저그를 수저통이나 화병으로 주로 사용한다는^^

티팟밑은 초 하나 정도는 켜줘야~ 차맛이 제대로지!

이 작은 접시(컵잔)는 지인이 넘 싸게 균일가로 파는곳이 있다길래 가서 산... 득템.

에소프레소잔

브레드접시

깁밥한줄, 생선 1마리, 계란말이 1개 담아내기 좋은 긴 접시

찜이나 전골을 담아  티팟 사용하듯 은은하게 따뜻히 먹을 수 있는 용도의 볼접시

조화도 하나 정도는^^

1인용으로 사용 하기 좋을 크기의 접시, 스프볼, 와인잔, 전현무가 박나래에게 선물한 치즈레이디

죽그릇이라 했지만 난 달걀찜(1인)용으로^^

 

이나이쯤 되면 부엌에 들어가기 싫다는데 난 또 이렇게 그릇을 좋아한다. 예쁜그릇에 정갈히 셋팅하여 먹는게 좋다. 남자1은 가끔 말한다. 우리끼리인데 뭐 어때?

남도 중요 하지만 우리가 가장 중요한 나여서...^^

 

오늘도 직장에서는 맛난 요리를 생각하고, 신메뉴를 만들고, 식단을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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