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세종에서 첫버스(“세종-성남” 은 차편이 별로 없습니다. 하루 3대?)를 타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헐~~ 주말 답게 차가 ㄷ ㄷ ㄷ
4시간이 더 걸려 도착.
엄마는 혼자 점심을 드시다 나를 보자 눈물을 보이십니다. ㅠ ㅠ
큰딸이 보고 싶었다고.
난 아무 일 없다는듯 조잘조잘 엄마와 얘기를...
밥맛 없다며 밥을 물리셨는데 다행히 가지고 온 “ 황금향”은 좀 드시는^^
ㅋ~ 한참을 그렇게 얘기 하시곤 좀 눕겠다 하시더니 주무십니다.
“엄카”를 주며 뭐라도 사먹고 오라시더니^^
화요일 응급실로 와서 피검사, CT찍고 바로 담즙빼내는 수술 후 다음날 2번째 확장술을 했습니다. 암이 자랐다는 증거지요 ㅠ. ㅠ
그나마 이렇게 할 수 있어 다행인데....
점 점 더 아파 올건데...
그냥 그렇게 옆에만 있습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