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2

Day 30. 포르토마린 부터 팔라스 데 레이까지(26.1km)

이 길에 평지는 없다는 남자 1. 에게이제 곧 도착이라 오히려 섭섭하지 않냐고 물었더니걷기 싫다고 합니다.“맞아! 원래는 내가 10년도 더 전에 퇴직하면 걷자고 했는데 어느 순간 이걸 당신의 버킷리스트로 만들었지. 마치 당신이 먼저 말한 것처럼 ㅠ ㅠ 나? 뭐 어때. 내가 하고픈 걸 당신이 하고파 한다면 뭐.내게 그런 이유는 중요하지 않았거든”여직원이 떠 가는 걸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오후출장.영양사 보수교육이 있는 날.이렇게 점심배식이 끝나고 후다닥 대전으로 향합니다.난 왜 이렇게 바빠?내일도 금요일도 바쁠 예정~~~~ 입니다.

Day 29. 사리아 부터 포르토마린까지(22.9 km)

사리아 인증은 이렇게 찍더라구요^^새벽 나서면서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왜 이렇게 흔들었어?”라고 물었더니안개가 끼여서라고 ㅠ ㅠ이 사진 마음에 듭니다. 산티아고순례길 그 자체!계속 걷다 보면엥? 이게 귀걸이라고?“절대, 네버 안 하지”그럼 패스한답니다.휴~ 어쩔~~ ㅠ ㅠ 정말 내가 이걸 할 거라고 물어본 거?표시석을 보내 주길래,정확히 ”100km” 표시석이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더니^^다시 찍어 보냅니다.이거지~!^^오~~ 순례자로 k를 나타내다니!멀리 포르트마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얼마나 반가웠을까요?아! 나는 오밤중에 “네온”의 등살에 아파트 입구 나갔다 옵니다.고양이들이 밥을 안 먹었는지, 더웠는지 길가로 나와 있습니다. 이 하얀 고양이는 네온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전주에서 세종으로 파견근무 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