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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이야기

설레였던 남자 2의 사랑과 기안84전시회 기안도(기묘한 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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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기안 84 전시회 가실래요?”
남자 2 가 몇 달 전 묻길래
“그래”라고 대답했고
4월 6일 서울로 향합니다.

여자친구랑 같이 밥 먹자는 남자 2.
아주 큰 그람을 그렸군!

2시 30분 만나기로 했는데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쭉 오시면 된다고
한 시간 전에 와서 웨이팅 걸었는데도 우리 앞에 백오십 명 넘는다며
만나기 1시간 전에 온 남자 2.
세상에 그래도 앞에 사람이 너무 많길래
옆 대림창고 카페애서 아아 1잔씩 하기로 했습니다.
남자 2가 소개해준 그의 사랑과 첫 대면.

전 남자 2의 선택이라면 무조건 OK입니다.

한국타이어에서 “부가티” 차를
ㄷ ㄷ ㄷ
이 멋진 차의 변신.
한국타이어도 기안도 같이 올라가는 묘한 감동.

3파트로 나눠진 전시회
여긴 아이가 줄어드는 현대를 생각하게 하는
혼자 나이 들어가는 많은 이를 떠올리게 하는 방.
콘셉트들이 확 와닿습니다.

기안도 (기묘한섬)을 나오며.

아쉬우니 인증숏
이렇게 팔찌를 채워줬습니다.

ㅋㅋ 우산도 하나 사 오고.

성수를 누비며 데이트

여기도 핫플이라기에 서로 사진도 찍어 주고,
이번엔 건대역으로
넘어가 1차, 2차.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따뜻하기도 했고.

ㅎㅎㅎ
세종 집에 놀러 가도 되냐고 하길래
오라고 했습니다.
제 맘에도 쏙 들던데
우리 시어머니도 절 보시고 이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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