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결혼하세요?아~~ 놔~~ 뭐래~~~^^울 조리사가 어디서 들었다며 좋아라 웃습니다.울선생님 아들이 장가간다고 말하고 왔다며….못살아ㅠ ㅠ 하기야, 저도 아직 믿기지 않으니.느긋하게 “박보검의 칸타빌레” 보고 있는 나.그렇습니다.축하객으로 갈 땐 토요일이 좋은데당사자가 되고 보니 “일요일“ 편한데요?나 결혼할 때 아빠는 예식장을 지정해 주시며 “토요일 1시” 예약하랬는데.타인의 배려 끝판왕이셨던 친정아버지 생각이 납니다.요즘은 아이들이 다 알아서 가성비도 생각하고 야무치게 하니.폐백을 안 하니 준비 안 하고 있다가갑자기 “여보, 우리 달러 얼마 있지? 신행 가는데 조금 챙겨줘야 할 것 같은데?”라고 오후에 전화했었습니다.ㅠ ㅠ 생각 외로 별로 없어서퇴근 후 저녁 먹고 은행 갔다 다달이 커피도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