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국내여행

다시 열심히

728x90

하루의 연차(월) 였지만 일주일 같은 휴가 였습니다.

처음엔 "1박2일"로 계획했는데 제주도까지 가서 골프만 치고 오기엔 그렇다며 5명의 직장인이 의견투합 해

하루 연차내서 2박3일로 변경된 여행.

2달전에 잡은 여행계획이였기에 주말 제주도 비 소식에도 GO GO~~!

 

첫째날,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마치 제주도 살면서 픽업 해 주는듯한 남동생. ㅋㅋㅋ 

11인승 렌트카로 골프백 가득 실었는데 엥?

뭐지? 같은 항공백 4개. 공동구매 했냐고 물었더니 남동생주문 따로, 여동생 주문 따로 했는데 같은거였다고.

헐~~ 너네 쌍둥이였었니? 심지어 남자 둘 웃옷도 색깔만 다른 같은옷도 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옵니다.

밤 11시에 비 온다더니 뭔 아침부터?

일단 밥먹자.

공항근처에서 뚝배기로 배 채우고 출발~~

 

이런 비쯤은 괜찮아.

동화 같은 풍경의 에코랜드cc 에서 노캐디로 남동생네와 남자1. 여동생네와 나. 이렇게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왔으니 "회"먹자.

저녁밥은 바다를 보며 느긋하게~~

 

둘째날도 에코랜드cc 예약 했으나 비가 하루종일. 

다행히 취소 된다고 해서

우산 하나씩 다 꺼내들고 제주투어.

아침이니 보말국수와 보말 죽으로 시작하여 까페, 백종원 골목식당, 바닷가 걷기, 녹차밭, 흑돼지...

비가와서 한 우산에 부부, 남매, 자매, 동서 든 딱 붙어 다닐 수 밖에.

ㅎㅎㅎ 평균나이 51에 이런 우애가!

그와중에 다음날 골프예약(완전 남자1 짱)

앱에서는 잔여 없었는데 가고픈 골프장에 직접 전화를 했더니 그것도 연달아 2티 예약이 되었습니다.

대박! 

동생들의 호응이~~~

동생이 없는 남자1은 우리집에선 장녀인 나와 결혼 해 전혀 다른 세상을 삽니다.

식당에 가면 자연스런 자석배치가 꼭 "최" 가 한줄, "비최씨한줄"

"최"가 와서 호강한다며 우린 놀리고,

어이없다는듯한 "비최씨"편.

 

셋째날, 세인트포cc로~~

가기전 편의점에서 김밥, 컵라면, 샌드위치, 호빵. 취향도 다 달라서.

커피까지 내려 골프장으로.

와~ 어제 비온날 맞는지?

어떻게 11월 날씨가 이래?

 

마지막으로 점심은 통갈치한상(조림, 구이)에 옥돔구이로.

함덕해수욕장근처 식당으로  맛도 있는데 가성비까지 짱인 식단에 만족하며,

마지막으로 함덕 해수욕장 앞 전망좋은 곳에서 커피.

ㅎㅎㅎ 사진은 필수지?

 

이렇게 일주일 같은 2박3일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열심히 일하고 또 가자~~~!!!!

 

'여행이야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 백록담  (4) 2023.02.06
논산 명재고택  (12) 2023.01.06
제주 세인트포cc  (2) 2022.11.22
비오는날  (4) 2022.11.22
에코랜드cc  (4) 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