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21

오늘 하루도 천천히

오므라이스, 미소된장국, 볶음우동, 양배추샐러드*바질마요드레싱, 골드키위, 배추김치(2024. 8. 28. 급식)회식 후유증으로 열심히 운동한 날~^^오늘은 또 송별 전체 회식.아침, 찐한 커피를 마시며할 일 많아도 조금 천천히, 차근차근 하자는 마음 입니다.추석 연휴 쉰다고 발주를 몰아쳐 해 달라는데…얼른 검수서 정리하고, 식단 짜야겠군!이 바쁜 와중에 운동이 희망 입니다^^

일상 이야기 2024.08.29

남자 1. 퇴직 9개월차

아침 5시 30분.어제 회식을 하면서 맛있게 먹은 음식에 몸에 대한 조금의 죄책감 같은 것이 있었는데 다행히 눈이 일찍 떠졌습니다.아~~해바라기 밭이 있었지?오늘 아침엔 거기까지 가보자목표가 있으니 조금 더 빨리 걷게 됩니다.엥? 그런데 이게 뭐야?개량종 해바라기인가 본데 이렇게 작아?최대한 당겨 찍어 봅니다.어릴 적 보던 키 큰 해바라기가 좋은데 이건 작아도 너무 작음 ㅠ ㅠ 해바라기 맞나???해가 뜨려 합니다.^^음~~여긴 좀 멋지군!아침기온은 딱 좋았습니다. 5시 35분 나올 때가.ㅋㅋㅋ 조금 걸었다고 땀이 ㄷ ㄷ ㄷ뜨는 해를 보며 "아! 잘 나왔다." 생각 든 아침입니다. 남자 1. 퇴직 9개월째.남자 1은 의외로 그의 퇴직에 진심으로 즐기며 제게 맞추려고 하는 듯합니다.그림은 이제 혼자 그리지만..

보물 이야기 2024.08.28

요즘 아줌마의 일상

화요일. 오늘도 연수가 기존 2과정, 4과정 더 들어와 대체인력을 씁니다.ㅋㅋㅋ 이분이 가지고 오신 햇밤.이곳은 공주시입니다.주말, 모처럼 세차를 했습니다.8년 차 애마를.남자 1은 본인차도 세차해야 한다며 ㅠ ㅠ  운동삼아 같이 가자고.뭐든 같이 하지만 따로 하는 이 남자.오늘은 매력 없음!퇴근 후 베이글 하나 오븐에 구워 아주 맛있게 먹고(과카몰리랑 메이플시럽에) 아파트에서 월, 수 하는 “줌바” 갔다가이제 날이 좀 풀린 듯하여“네온”을 데리고 산책을 했습니다.ㅋㅋ 남자 1이 저녁에 학원을 다녀 자유시간 만끽.가로등은 폼인가?왜 안 밝혀주지? 신난 네온 데리고 산책 후 목욕 시키고, 목욕탕 청소하고…11시에 기절하듯 잤습니다.ㅋㅋ 일어나 또 출근^^요즘 아줌마 일상 ~

일상 이야기 2024.08.27

삶이 힘들때

때론 이럴때가 있습니다. 너무 너무 피곤할때! 한달간 집중연수로 담당연구사들은 3주씩 수고 하시지만 나는 몇 과정을 수합하고 또 9월엔 행정직 임용 공무원 들어오고, 막간 지금은 인사발령에 회식. 급식실, 총무과, 전체 회식 더군다나 주말부부로 지내다 집에 있는 남자 1도 신경 쓰이고. 급식실 인사이동은 조리실무사 -> 조리사로 영전 되었으니 함께 전출학교로 인사도 가야하고. 직장인은 아니 나만 그런가 회식 별로인데… 여긴 일년에 기본 4번은 인사이동이 있어 내돈내산 회식이 넘 많습니다. 오는사람 반겨주고, 가는사람 잘 가서 살라고. 좀처럼 살은 안빠지고 피곤만 한 오늘. 오늘도 전 직장인답게, 관리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인간답게 살기 버거운 오늘 입니다. ㅠ ㅠ

일상 이야기 2024.08.22

친구

남자 1의 직장동료 아내로 알아 온 이제는 제 친구라고 생각되는 지인이 있습니다.사람들은 "내가 불안 해지면 그사람을 가까이 하면 안된다."고 하지요.네. 맞습니다. 굳이 그렇게 가까워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은 되지만20년 가까이 지켜보면서 전 그사람의 또다른 내면을 보게 됩니다.힘들때 힘이되어주는 친구, 제가 그 친구가 됩니다.그렇기에 그 친구는 제게 믿음을 깨지 않기 위해 그모습을 보여주는듯 합니다.이 친구는 "너 아프지마" 제게 바라는 딱 한가지 라고 합니다.비록 멀리 살지만 전화 할 수 있는 친구.제가 좀 손해보면 어때요. 이런 친구, 저런 친구 있을 수 있지만 그 친구에게 제가 힘이 된다면..."해결 해 줄수는 없지만 들어줄게~" 그 친구도 압니다. 제 마음을.그렇게 20년이 훌쩍 지나고 있습니다.

일상 이야기 2024.08.21

모처럼 아침운동

동생들의 휴가기간 남동생네와 여동생네는 휴가기간을 맞춰 늦은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마땅히 멀리 못 가니 골프를 치자고. 우리는 을지훈련기간이라 참기로 합니다. "4명이서 골프 치고 우리 집에 와~" 이모님 병문안 후 나의 한마디에 ㅋㅋㅋ 동생들이 왔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다 커 어른만 모이지만 잘 먹고, 잘 쉬고 새벽 또 충청도권이 비교적 골프가격이 저렴하다고 라운딩을 갔습니다. 그래도 동생들 갈 때 일어나 배웅을 하고, 이응다리 주변 금강수변공원을 걷고, 녹음을 만끽하며, 가을인 듯 유독 빠른 나무도 보고, 변함없는 이응다리를 보며, (이응다리는 6시~11시만 개방을 합니다) 한참을 걸었습니다. 집으로 오면서 맨발 걷기를 합니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 이왕이면 황톳길로 해 주지란 맘이 듭니다...

일상 이야기 2024.08.20

한여름날의 골프

이렇게 더운 여름날엔 골프를 잘 안 나갔는데, 요즘은 나갈 수 있을 때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다 이번주 골프플 2번 나가 여름휴가라 생각하며 즐깁니다.아직도 골프장에 나오면 이렇게 좋습니다.계룡산 자락 계룡대 cc.멀리 카트를 보내놓고,멀리멀리 보내봅니다.하늘은 벌써 가을인 건가?이 더운 날, 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ㅋㅋㅋ 이건 뭐….^^남자 1. 그린관리를 위해 잔디에 물을 수시로 줍니다.이곳은 연꽃이 조금 늦게 피나 봅니다. 너무 좋았던 하루. 이렇게 여름휴가를 대신해 봅니다^^

일상 이야기 2024.08.17

야간골프

집중연수 마지막날. 오후 2시간 조퇴를 했습니다. 처음 야간골프를 온 남자 1. "여보~ 김밥 5줄이랑 달걀 5개 삶아 주세요~" 남자 1의 최대 장점은 엄청 부지런하다는것. 또 제 말을 잘 들어 준다는것. 달걀삶기는 나보다 완벽하다는것^^을 본인도 알기에 "알았어~"로 답 합니다. 해가 지기 시작 합니다. 퇴근 후 다들 달려 오느라 지칠법도 한데 엄~~ 청~~~ 웃으며 라운딩을 합니다. 불이 켜지고~~ 앗! 오소리 어디갔지? 2마리가 놀다가 우리를 보고 후다닥 풀숲으로 들어가는게 어찌나 귀엽고, 우스운지 (놀래서 바위 위로 올라 들어 가는데 다리가 짧아 허둥지둥 겨우 올라 숨었습니다.) "여보, 우리 그림자"^^ "응. 골프에 집중해~" 이런세상이 있습니다. 마지막 이글찬스 노치고 버디펏. 남자 1. ..

일상 이야기 2024.08.14

이모님 병문안

엄마가 돌아가시고 4년. 이번엔 90인 이모님이 8개월째 병원에 계십니다. 작년 12월 갑자기 발가락이 섞어 들어가서 발가락 절단 ㅠ ㅠ 당뇨가 그리 심하진 않으신데도 도대체 발이… 저는 그래도 퇴원하시겠지 했는데 중환자실도 다녀오셨다길래 동생들에게도 전화를 돌렸습니다. 우리 더 늦기 전에 한번 다녀오자. 병원은 월~ 토요일 오후 6시~7시, 일요일 10시~11시 유일하게 면회가 된다고 하여 토요일 판교 사는 남동생네 가서 차 두고 남동생 차로 서울로 오고, 여동생네는 바로 병원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6시가 되기 전 도착하여 방명록 작성하고 한 번에 2명씩 병문안 이모님은 그 와중에 여긴 대접할 게 없다고. 우리 3남매 다 알아보십니다. 남편, 제부, 올케까지 다^^ 몰핀까지 맞으며 힘들어하셨다는데 우리..

보물 이야기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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