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늘 운동 가? 안가시면 저녁 묵으러 가요" 운동 열심히 하고,남자 1과 내가 금요일 마다 식사하러 가는걸 아는 이웃동생 입니다.ㅋㅋㅋ같은동네 사니까 운동 하러 가거나 길거리에서도 종종 마주 치는데오늘은 부부가 함께 선약을 잡고 만나기로 했습니다.세종시에는 슬프게도 거의 떠돌이 주민이 많습니다.청주, 대전 그밖의 도시에서 모여든 ㅠ ㅠ그래서 친구도 고파 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남자 1은 나와 꼭 붙어 다니니 동생의 남편도 동참을 가끔시켜 이젠 자연스럽게 먼저 보자고 연락이 옵니다.남자 1은 주변에 좋은사람에게 잘해주자는 생각.떠돌이로 살면서 이렇게 안정된 노후에 감사한 하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