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른 시간에 출발해서 여유를 부립니다.이제 무거운 배낭은 6유로에 다음 숙소인 온타나스 도시까지 보냈으니 몸이 편하니 이런 사진도 찍어 보냅니다.드디어 나오는 메세타 평야지대오늘부터 5일간은 이 길의 연속일 겁니다.평지라 걷기 좋을 듯 보입니다.오늘 드디어 잠바 벗은 모습으로 걷습니다.알베르게 도착 후 저녁식사를 순례자식사(15유로)로 빠에야를 먹는다는군요. 와인 주면 마시고 푹자야겠다는데… ㅋㅋㅋ 다들 코 골겠습니다.퇴근하면서 코스트코에 들렀습니다.집에 골드키위가 1개 남았고 방울토마토가 먹고 싶어서,계란과 양배추도 떨어졌고.직장에서 집 오는 길에 있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들렀다 옵니다.제가 좋아하는 치즈도 사고, 멍게도 보이길래 사고( 저 멍게 좋아하나 봅니다. 이렇게 사 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