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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지고 출근길! 벚꽃잎이 흩날립니다. 기분좋아~~~^^ 물론 직장인의 아침은 힘들고, 가기 싫고, 하루 더 쉬고 싶지만... 이렇게 나름 꾸미고 출근할 수 있는게 몇년밖에 안남았다 생각드니 이 날을 즐기자 싶었는데 이렇게 꽃비까지 내리니... 4월 9일 오후. "세종국립수목원"으로 향합니다. 온실로 향하는길에 튜울립을 심어놨는데... "심느라 고생 하셨겠다." , "이레서 또 일자리가 창출된거지."라며^^ 각자 살포시 들뜬 마음을 ~~ 날도 좋고... 내일 하루 쉬니 마음은 더 편하고! 왕겹벚꽃이 예쁩니다. 4월 10일. 오전 열심히 우편물로 공부하고 선거완료! 제발 나라 좀 생각하고 정치 해 주세요~~~~ 내 아이가 행복하도록, 자부심 가지고 살수있게...! 이렇게 마음들이 안맞아 정당이 많은거죠? 마음을 모..
명동교자 - 주말데이트 어릴 적 방학 때면 이모님이 명동교자에서 칼국수를 사 주셨는데 그때는 "왜? 칼국수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명동"하면 떠 오르는 것이 "명동교자"의 칼국수입니다. 남자 2와 약속된 토요일도 우린 고속버스로 서울에 좀 일찍 출발. 세종 집 앞(세종시청)에 고속버스가 서니 서울은 뭐^^ 남자 1은 차를 가지고 갔다가 남자 2 만나고 다시 인천 가서 남자 3을 만나고픈 가본 데... 바쁜 남자 3이 피곤 해 할까 그냥 버스 타고 가서 남자 2만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부모도 눈치가 있어야지. 너무 자주 가면 싫어할까 봐. ㅋㅋㅋ 명동교자는 "미슐랭맛집"입니다. 2017~2023년. 미슐랭 중 가장 가격이 싸겠지요? 오늘도 변함없이 줄이... 그래도 우린 점심시간보다 빨리 도착해 조금 기다렸는데 나올 땐..
설레였던 남자 2의 사랑과 기안84전시회 기안도(기묘한 섬) 후기 “엄마, 기안 84 전시회 가실래요?” 남자 2 가 몇 달 전 묻길래 “그래”라고 대답했고 4월 6일 서울로 향합니다.여자친구랑 같이 밥 먹자는 남자 2. 아주 큰 그람을 그렸군!2시 30분 만나기로 했는데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쭉 오시면 된다고 한 시간 전에 와서 웨이팅 걸었는데도 우리 앞에 백오십 명 넘는다며 만나기 1시간 전에 온 남자 2. 세상에 그래도 앞에 사람이 너무 많길래 옆 대림창고 카페애서 아아 1잔씩 하기로 했습니다. 남자 2가 소개해준 그의 사랑과 첫 대면. 전 남자 2의 선택이라면 무조건 OK입니다.한국타이어에서 “부가티” 차를 ㄷ ㄷ ㄷ 이 멋진 차의 변신. 한국타이어도 기안도 같이 올라가는 묘한 감동.3파트로 나눠진 전시회 여긴 아이가 줄어드는 현대를 생각하게 하는 혼..
피곤한 금요일 아침 아침. 알람이 울리는데 왜그렇게 일어나기 싫은지. ㅠ ㅠ 들쑥날쑥 급식인원과 대체인력 관리로 힘들었었는지^^ 나도 나이가 들고 있구나를 느낀 날. 그래도 잘 다녀오라 챙겨주는 남자 1이 있고, 화기애애한 급식실 직원이 있어 다행입니다. 대체조리인력 언니들(어제, 오늘은 3명이나 옴) - 남들은 "여사님" 이라고 하는데 전 "언니"라고^^ 부릅니다. 그래야 더 친근감 있고 다가가기 쉬워서. 일할땐 "선생님" 사적으론 "언니"^^ - 도 하나같이 좋아서. 와 주는것만도 고마운데 먹거리도 챙겨 오시구... 밭에서 머위를 따와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먹으라고, 불가리스도 사오고, 떡도 가져 오시고... 다른곳은 인력을 못 구해 난리인데 뜨문뜨문 부르는 우리 연수원에 이리(먹을것에 마음 간다고) 마음을 주시니 감사..
주말부부 합가 4개월 이 바쁜 아침에 꽃에 물을 줍니다. 남자 1이 출근하면서 먹으라고 깎아준 사과 2쪽과 금방 만든 따뜻한 두유 1잔. 보기에 제가 집에서 먹을 시간이 없어 보였던 듯 이리 싸 줍니다. 신호등 옆 벚꽃. 엄청 빨리 피더니 벌써 꽃잎이 떨어졌습니다. 어제 내린 비는 바람도 별로 안 불었었는데... 남자 1 퇴직 4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서서히 주말부부가 아닌 부부로 살아가는 듯! 2달 접어들면서는 서로의 영역에 심히 불편 해 한번 언성을 높였습니다. 결론은 서로 참는다고^^ 그러다 이젠 서로 인정모드가 되니 각자 할 일을 합니다. 우린 완전 역할이 바뀐 듯. 남자들이 퇴직해도 이렇게 집안일하는 사람은 드물다는데 남자 1은 잘합니다. 대신 남자 1은 낮에 본인 하고픈 거 하고. 어제는 퇴근 후 밥 먹고 나서 ..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 2024년 4월 1일 퇴근 후 동네 한 바퀴~ 하며 꽃 핀다고 좋아라 했는데 어제 4월 2일 만개를 하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옵니다.결혼 30년이 지난 지금. 남자 3 오피스텔 전세금을 아침에 보내주고 퇴근 때 문득 드는 생각. 나 결혼할 땐 진해에서 전세비 1,800으로 시작했는데 남자 3은 결혼도 안 하고 이렇게 많은 돈을 내가 해 주네. 물론 남자 1 동기들 중에 우리가 유일하게 아파트였고(모두 일본식 기차방이나 2층단독전세를 얻고 살더라고요) 결혼도 빨리 했지만 참, 사랑이 뭔지 난 그때부터 11년간을 "세상에 ㅇㅣ런 세상이 있다니."라며 놀란적이 한두 번이 아니였는습니다... 남자 2는 서울 전세는 4억 5천에서 5억이라고.... 그것도 어중간한 동네가.... 무슨 "억"이 누구 이름인가 ㅠ..
봄비 어제 갑자기 그렇게 덥더니 아침부터 봄비가 내립니다. 그래도 꽃잎은 안떨어지겠지요? 아침과 낮이 이렇게 달라 점심시간 후 한컷. 출근길엔 몇송이 안폈었는데 오후엔 벚꽃이 다 핀듯 합니다. 와~~^^ 벚꽃은 딱 일주일. 그래도 저리 환하게 피니~^^ 좋습니다.
진해 벚꽃 경남 창원시 진해구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가 창원시로 통합되어 진해구가 된 진해.30년전 TV 드라마 “로망스”가 힛트를 치면서 로망스다리로 알려진 여기!인증샷 1장은 찍어야죠?개천을 따라 양쪽으로 벚꽃이 가득합니다.천따라 얼마나 예쁜 벚꽃이 가득한지사람? 세상에~~ 이곳은 차량금지. 먹거리 가득~우린 길을 잘 아니 네비가 알려 주는 길 피해 ^^ 숙소 도착 치즈십원빵밤에 불 켜지면 환상일듯 합니다.경찰서 앞 동백도 예쁘네요~언제 또 오겠나 싶어 “내수면연구소” 도 한바퀴~아직 꽃은 활짝 덜 폈지만 하루여행 잘 했습니다.저녁은 바다뷰 “다이버횟집”에서예약후 조금 이른 시간 이였지만 ~~ 다이어트는 또 내일로 미루고 ㅋㅋㅋ 장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