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내가 남편에게 ~ 가는날!
금요일부터 장마라더니 토요일 오후(남자1이 오전에 골프가 있었다.) 내려 가는 중에 비가 옵니다.
음악 들으며 차윗문 열어 놓고 비 보며, 커피 마시며…
3시간이 적은 거리는 아니지만,
힘 들어도 내가 택한 삶이기에 또 ^^
퇴근 후 금요일,
제과 실기 하루(화) 배웠는데 이번 금요일 강사 휴가랍니다. 덕분에 생일이였던 금요일 오후는 남자3의 요청에 의해 데이트.
데이트라 해 봐야 요즘 같은 코로나 환자가 대폭 증가한 지금 뭔~
ㅋㅋㅋ 피부과 갔다가 난 견적이 너무 많이 나와 패스(나이 실감) ,
마트 가서 장봐서 집에서 마주보며 저녁식사를~
회초밥에 덮밥 사서 간단히 먹고는 좋다고^^
“엄마, 옷 사드릴까요?”
내가 사용하는 헤어미스트를 선물 해 주고서도 이런 말을. 벼룩이 간을 빼먹지 내가 ㅠ ㅠ 뭘 더 바래~~
여튼 생일은 아침부터 케이크에 ,
오후 간식에, 저녁 데이트에. 자기전 빨래에 매실청까지 담구고!
주말은 생일주간이하는 핑계로 남자1이 사 준 장어(진해는 장어구이, 장어국-시골장터-좋더라구요)와 다음날 창원에서 조개구이와 고기를.
아! 진짜 주말만 보내고 나면 배 빵빵 ㅠ ㅠ
내일부턴 다시 운동을 좀……해야겠습니다.
내게 힘들지 않냐고?
체력 좋다고?
물론 주중 직장 다니고 월, 화, 금 학원,
주말 6시간 운전 힘들지만
남자1이 내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나만 편하자고 하면 이게 무슨 부부 일까요?
부부는 서로를 아껴야 하고, 남자에게만 의무를 다 하라는게 전 싫어서 나의 최선을 합니다.
내가 후회 않을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