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한마디
나에게는 40년 지기 베스트프렌드가 있습니다.고 2, 고 3 같은 반으로 시작하여 내가 그리 이사를 하며 살았어도 연락을 꾸준히 했고, 또 이사한 집마다 놀러 온 친구.물론 고등학교 때 그 친구는 우리 집에 놀러 많이 왔었습니다.우리 집은 부모님이 직장을 다니셨으니 어른이 안 계셨고, 먹을 것도 많았고,집도 중앙집중식 남향 아파트로 아주 따뜻했지만 친구네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물론 그 친구네도 결혼 전, 결혼 후 이사 한 집은 다 가 보았습니다.또, 친구의 언니는 여고선배이기도 했는데 장학퀴즈도 나갔었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대학원까지 나와 지금은 현직 변호사입니다.내 친구는 첫 대학 입학금은 언니가, 나머지는 본인이 벌어 대학을 나 온 똑순이.지금? 49평 아파트에 남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