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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가까이 되어서야 길을 떠나며.

그리고 주비리 도착해서.
오늘은 사립 알베르게 예약 했었다고 합니다.
첫 이층 잠자리.
숙소는 생각보다 깨끗하다는데
다 큰 어른이 2충침대 사용이면 얼마나 불편할까요.
한방 4명 다 찼다고 하네요.

늦은 점심을 알베르게 도착해서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과 근처 가게서 사 온 빵, 와인, 사과로
오늘은 피곤해서 밥 먹고 일단 일찍 잘 거라고 합니다.
이제 진정 순례의 시작일까요?

비가 약간 오는 오늘,
해물파전이~^^

퇴근 후 필라테스에서 추천한 다이어트 패키지 하러^^ 왔습니다.
누워만 있어도 땀을 배출하는 바이오포톤관리 받으러.
ㅋㅋㅋ
사람은 돈을 써야~~
혼자서도 잘 지내는 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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