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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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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직장생활 매주가, 매일이 그날인 나의 삶^^ 사실 퇴직이 몇 년 안 남았다는 사실에 체력이 버텨줄까 생각되지만 주위에서 내 체력이 짱이라고 말합니다. 왜? 그렇게 직장 생활하면서 운동도 매일 가고, 주말엔 작년까지 3시간 운전해서 완벽한 주말부부의 삶을 살았고, 지금은 주말마다 남자 1과 뭔가를, 어디엔가를, 심지어 집에서 특별식을. 평일인 어제는 상추가 이쁘게 자랐다면서 지인이 뽑아다 줘서 싱싱할 때 오이를 무쳤는데 슴슴하니 남자 1 말에 의하면 "간이 딱 맞다."며. ㅋㅋㅋㅋ 그렇지. 내 손맛에 30년 넘게 먹었으니^^ 남자가 차리는 밥상이 그렇지요(남자 1 유튜브 보며 매일 밥 짓습니다.) 전 너무 금방 하니 벌써 다 했냐고. 전도 같이 부쳐 먹었거든요. 주말 서문시장에서 사 온 명란젓도 아주 맛있었고. 시..
5월 송홧가루가 극성인 5월~~소나무가 많은 나의 직장이 요즘은 매일이 노랗습니다. 올 5월은....오늘부터 영양사 연수, 교육, 1박 2일 총무부 전체 출장, 5일간 천안에 가서 교육 후 가스안전관리자 시험도 봐야 하고,눈치 보며 지른 시드니여행에(기관엔 학교와 달리 방학이 없고, 또 방학 땐 집중 연수라 절대 휴가 못감)남자 3 생일까지.와~~제가 이걸 다 해야 합니다. 가스안전관리자가 옛날엔 이수만 하면 그저 주는 것처럼 자격증을 줬었는데 요즘은 힘들다며 주위에서 겁을 줍니다.어쩔~~남자 1에게 "나 이거 교육 후 바로 꼭 따야 넘사스럽지 않은데 요즘은 좀 어렵게 나온다는데?"라고 했더니출장 후 집 오면 1시까지 공부하랍니다. ㅋㅋㅋ편히 놀러 가야 하니 정말로 열심히 해야 할 듯.이건 기관에서 꼭 필요 ..
평온한 밤 주말 대구 데이트.엄마 돌아가신지 벌써 4년째...ㅠ ㅠ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산소 들렀다 서문시장 투어~~ 했습니다.차 안 온도가 31.5 대프리카(대구 아프리카) 그대로 겪고 왔습니다.
하루일상 화요일은 늘 그렇듯 바쁜 일상 입니다. 다음주 연수인 담당 선생님이 중식인원을 아침에 알려주셔서 더 힘들었던 발주 ㅠ ㅠ 매일 식수가 바뀌는 내 직장은 오늘 같은 일이 종종 있는데 열이 확~ 몇번을 2주전에 말해 달라해도... 연수생이 다 먹고난 1시. 샐러드만 먹어야 하는데 열받는다는 핑계로... 식판 반쪽에 가득 ㅠ ㅠ 우리원에도 등나무에 꽃이 폈습니다.^^ 발주 끝내고 나면 세상이 평온 하지요. 퇴근 후 남자 1의 책상에 올려진 그림. 인스타에서 뽑았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12달 달력을 만들거라며 계절 그림과 사이사이에 이런 그림을 넣을거라며 보여 줍니다. 본인은 하루가 너~~무~~~ 바빠서 오늘은 쇼파에 한번 앉을시간 없었다고 말하지만 (눈 뜨고 두유 만들기, 로봇청소기 돌리고...음..
부여롯데스카이cc 2024.4.20. 오늘은 부여스카이cc. 오늘은 부여 맛집 "장원 막국수"로~~ 비가 오는대도 사람이~~~ 그래도 줄이 빨리 줄어서 다행입니다. 수육 21,000원. 16,000원 이였다던데 안오른게 없습니다. 양? 양은 적습니다. 그래도 아주 연하고 맛있습니다. 메인인 막국수. 저는 처음왔는데 그 맛이... 단맛이 아주 부드럽고, 식초맛도 좀 특이 합니다. 특별할것 없지만 개운 한 맛! 국물까지 먹어도 부담 없는 단맛과 신맛 입니다. 그런데... 비가 계속 부슬부슬... 취소는 안된다고 직접 오라고 해서 골프장으로 향합니다. 티업 할때만 비가 좀 많이 왔고~ 치는 내내 내리다 안내리다를 반복 합니다. 아~~ 간만에 부여 왔는데... 부여는 주말에 골프비도 비싸서리. 아니 요즘 주말은 다 비싸다고 합니..
계룡대cc 2달전 가족모임에서 제부가 쉬는 4월 19일로 D-day를 잡아 다시 모이기로 한 3남매. 모든것이 그렇듯 계획대로만 살 수 없는… 1티만 잡혀서 여동생네는 월송리cc서 치고 저녁에 합류. 여동생네는 작년에 계룡대cc에서 그래도 쳤다고 오빠네에게 양보를 합니다. 1시 32분 티업. 제가 오전에 나오기가 어려울것 같아 거의 마지막 시간으로 잡았는데 다행히 연수인원이 작아 하루 쉬고 즐겨봅니다. 짬뽕국밥과 한우국밥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고~~ (그늘집 값은 자형이 낼거야^^) 4월의 청명 한 날씨^^ 남동생네가 너무 좋아합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계룡산 입니다. 역광이라도 좋다고^^ 딸만 둘인 올케는 사진찍는 포스가 남달라 저도 한번 따라 해 봅니다. 얼굴은 반쯤 가리고~~ 50이 한참 넘어도 개구쟁이였던..
스크린골프 오늘 스크린 최저타^^ 이제서야 기계에 적응한건가? 토욜 실전에서도 잘 하길… 오늘은 4명이서 즐겁게 잘 쳤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보기로 늘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제철 식재료인데 내가 원하는 재료가 없어도... 식사만큼은 행복하게~ 드시길 바라며 오늘은 일찍 발주 끝내고 찾아온 10분간 휴식. 커피 타임 중!집에선 꽃들이 하나둘씩 핍니다. 수국도 살포시 올라오고, 철쭉은 만개했으며, 틸란데시아(?)는 마지막 꽃을 피우는 것 같고, 7년 전 산 카랑코에는 남들은 키우기 쉽다던데 키만 삐죽이 크더니, 결국 잘라 다시 심기를 반복. 드디어 올해 꽃을 피워 줍니다. 퇴직 때가 다가온 내 나이 친구들의 남편 일상... 절친의 남편은 지점장까지 올랐다가 임금피크제지만 퇴직 2년 동안 다시 지점을 옮겼다면서 옮긴 직장엔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없고 나이 차이도 있고, 서로 조심스럽고 밥 먹을 때도 마땅찮아 매일 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온 지 4달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