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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삶을 충만하게 해 주는~것!
떠나기전 설레임, 여행의 즐거움, 돌아와서 행복함.
지금?
뭘 모르고 (35년만에, 20대였던 그때도 엄청~ 오랜시간 걸었었지요. 8시간으로 기억되니) 마음으로 올랐던 “한라산 백록담“ 등반 후유증으로 다리는 아직 뭉치지만 이쯤이야^^
어제 파스 잔뜩 붙이고 잤더니 한결 가벼워 졌으니, 오늘 밤에도 붙이고 자야겠습니다.
화요일은 무척 바쁜데도 하나도 안 힘들었던 하루.
더 열심히 살아야지 의욕 뿜뿜~~
어제 늦은 비행시간으로 짐만 풀고,
오늘은 퇴근 후 세탁소에 세탁물 맡기고
(세상에 산을 다녀왔는지, 계곡을 다녀 왔는지 등산화가 물에 쫄딱 젖어 - 따뜻한 날씨에 비 5시간 맞고, 비와 함께 눈이 녹으니 내려오는 2키로 정도는 물바다 였습니다. 빨간 땡땡이 비옷은 직장에서 받은걸 가지고 갔었는데 헉! 온통 빨간물이 등산복에 ㅠ ㅠ )
나머지 옷들은 세탁기 돌리고, 건조 하면서
미우새(2021. 12. 5)(2021, 12.12) 다시보기 하고 있으니 이리 좋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그저 행복한 시간.
ㅋㅋㅋ
남자1. 남자2. 남자3 없으면 안되지만
적당히 떨어져 사는 이 삶.
이나이에는 진짜 괜찮아요^^ 어쩔~~~~^^
주말엔 그들의 아내로, 엄마로 깜쪽 같이.
지금은 오로지 직장여성 이면서 삶을 즐기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