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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 이 정한 금요일은 회식날.
오늘은 집 근처 안 가본 “소소한 갈비” 집으로 갑니다.
엥? 노포집 느낌인데?
생각보다 저렴하게 양념갈비살 1판 (400g 36,000원, 반 판 200g은 25,000원)과 육회 (180g 20,000원) 하나, 소주 1, 맥주 1 시켜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길 나눕니다.
남자 1 - “우리 둘은 이렇게 살면 될 것 같아.”
나 - ”욕심 안 내고 여행 가고 싶으면 가고, 없으면 집에 좀 있고 그렇게 살면 돼. “
남자 1 - ”직장 한 8년 다녀. 요새 정년 늘어난다는 말이 있던데. 내가 살림 잘 살게”
헉!
퇴직 전 10개월 쉬면서 내린 결론이????
와~~ 우리 남편 아내 잘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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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어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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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 1잔과 튀김도 추가로 시키고,
가성비로 오늘은 먹습니다.
ㅍㅎㅎ 둘이 배 부르다고^^ ㅋㅋㅋㅋ
그래. 과했어.
남자 2. 남자 3은 본인들 사느라 늘 바쁘지만
난 엄마의 특권으로 수시로 우리 사진도 보내고 대답을 하게끔 질문을 합니다.^^
결론은 우리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부모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남자 1의 직장에서의 공식적 일정이 끝났습니다.
“여보~ 정식 퇴직하는 그날까지, 6일만 더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