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결빙

블루네비 2005. 12.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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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또 뭉쳤습니다. 임덧이 심한 남동생네 빼고...

 

발령통지도 안났는데,

집 내 놓았냐고 묻는 남자1.

헉. 그렇습니다. 이남자 김치국부터 마십니다.

 

2006년이 오기전에 남자1. 아마 이동이 있을모양입니다.

 

심난한 내 마음을 아는지

남자1. 무척 다정다감하다는 -.-::

 

토요일 "킹콩"을보고,

일요일 아침 "태풍을 보았습니다.

 

바다....

그렇습니다.

제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누구 탓도 할 수 없는,

제가 좋아서 남자1을 택했었죠.

(전생에 뭔 죄가 있어서. 흑흑흑)

 

나보다 늘 남자1을 먼저 생각하는,

왜 이렇게 사는지...

 

남자1.

우린 다음생에 꼭 다시한번 더 부부로 사는거야.

난 남자로 태어나 당신처럼,

당신은 여자로 태어나 꼭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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