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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이 다가오고....
남자1은 다음주 발령지로 간다고 하며,
친정어머닌 혼자 아직 병원에 계시고...
어수~선하기 그지 없는 지금 입니다.
평생 남편밥먹고 살라는 팔자인지,
재밌는 시간도 잠시 ... 일을 접어야 합니다.
지금 일을 접으면...
더이상 일을 벌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너무 잘난 남자1을 만나서.
어제는 밤늦게 헬스를 하러 갔습니다.
스트레스로 자꾸 먹기만 하고...입맛은 왜이리 좋은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열심히 뛰었습니다.
지금...
년말정산 서류를 떼러 다닙니다.
동사무소로, 병원으로...
저녁 5시 40분.
남자3의 유치원 재롱잔치가 있습니다.
여느때처럼 또 저 혼자 아이를 응원하러 가야죠 - -;;
남자.
때로는 불쌍합니다.
아이는 잠시 크는데...이 사랑스런 모습을 못느끼고 지나가니...
늘 바쁘고 부재중인 남자1.
아빠가 안와도 당연히 느끼는 남자3.
그래도 남자 1,2,3 이 서로 사랑하는걸 보면 그게....가족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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