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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루틴 언젠가 부터 매일 아침을 커피로 시작 하는 나.... 언제였더라? 대학원 다니면서 아침 일찍 오는 사람은 무조건 커피를 내려 방안의 온기를 따뜻하게 한 후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내가 학교 다닐 땐 수업이 있든 없든 교수님 방 앞쪽 우리 방(사무실)으로 출근했었습니다. 원두를 갈아 온 방에 퍼지는 커피 향과 거의 1등 출근인 나. 그 후... 아줌마가 되어 3박자커피(믹스커피)에 눈을 뜨고^^ 다시 ~ 오늘도 출근 후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활기차게 기작~~~ 아자아자!
스트레스 없는 직장 일은 늘 태산 같습니다. 나의 일이 아무도 모르는, 티 안나는 컴퓨터 작업의 연속에 누가 대신 할 수 없는(내 컴퓨터 시스템을 아무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으니 ㅠ ㅠ) 가끔 조리실 나가서 내가 의도하는 대로 시범을 보이고 또 컴퓨터 작업. 오늘은 다다음주 식단과 MSDS(물질안전보건자료)를 정리하려 합니다. 월, 화는 죽을 것 같이 바쁘지만 이번주는 아니 이번달은 그럭저럭 쉬엄쉬엄입니다. 학교의 바쁜 3월과 달리 1.2월에 1년 작업을 대충 정리해 뒀으니. 어제 발주하다 드는 생각. "아! 내가 내 일을 좋아하는구나." 숨이 바쁜 화요일인데 이리 행복 해 하며 일을 하다니. 그렇습니다. 솔직히 나의 지금 직장 동료들이 너무 점잖고 사람들이 좋아 일이 할만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일이 힘든 건 참..
또 운동 아침 비가 한두방울 내리더니 더이상은 안오기에,점심 먹고 직장 뒷산 한바퀴.진달래가 곧 피겠네요^^그래. 오늘 정상 찍고 간다. 내가.보통 40분 걸리는데 오늘은 50분 ㅠ ㅠ 오늘은 급식인원이 33명. 3월 중 제일 한가했던 날.퇴근후 남자1과 연습장 1시간. ㅋㅋㅋㅋ 오늘은 직장인 아닌 것처럼~~^^
간섬유화검사 6개월이 넘도록 2주에 한번, 지난달은 한달에 한번. 수치가 안 떨어지니 떠 다른 검사를 해 보자고 했습니다.오전 출근 했다가 점심 배식 마치고 오후 조퇴. 피검사, 간섬유화 검사, 소화기내과 검진 하고 나니 오후가 다 갑니다. 병원에 오면 또 엄마가 생각납니다. ㅠ ㅠ
소노캄 고양 “엄마, 하루 쉬고 오실래요? “ 남자 3. 이 가까워서 여기 잡았다며 주말 다녀오라고 한 곳.프런트 나무 장식이 눈길을 끕니다.도시 한가운데 호텔… 옆쪽으로 나가면 먹을 거 천지입니다. 트윈침대인데 더블과 싱글침대가^^ 밖은 저~~ 멀리~~~ 호수공원이 보이는...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 밤에 피자 사서 맥주~~ ㅋㅋㅋ 진짜 내일부터 다이어트입니다.^^네스프레소 머신에... 냉장고 안 작은 캔맥주 2, 음요수 2개, 물 모두 드시랍니다. 프리라고. 물론 맥주는 더 사 와서 호캉스 분위기 냈습니다.야경은 앞이 트여 있으니~~ 시원했고~~저 멀리 EBS 방송국이 보입니다.피트니스센터는 깔끔하지만 기구가 넘 없네요. 우린 혈압만 한번 체크하고 왔습니다."엄마, 거기 조식뷔페" 꼭 드시고 오세요~"라고 해서..
돈의 가치 오늘도 조금 여유 있게~~ 가 아닌, 일찍 출근 한 나는 뜨문뜨문 열어 둔 창문이 맘에 들지 않아 다 열었더니 식당 바닥이며 창문틀에 먼지가 눈에 뜨입니다. "조리사님~~ 일주일에 한번은 꼭 창문틀 닦고, 덕트 흡입으로 출입문사이로 밖의 먼지들이 들어오니 입구쪽 한번 다시 쓸어 주세요~" "봐~ 내가 움직이면 지적질이네^^" 우리 직원들의 좋은점은 바로~~ 한다는것. 검수전 다 닦고 검수. 이렇게 또 아침이 시작입니다. 난 그 사이 다음주 식단표 전체로 쏘고~ 우린 학교급식지원센터서 식재료를 받는데 가끔 사장님(배달 하시는 분-퇴직 후 소 일거리로 하심)이 원두커피를 하나씩 먹으라고 우리 급식실 직원 인원 수(4개) 만큼 가져다 주십니다. 그래서 바로 커피향 맡으며~~~ 한번씩 학교영양교사가 아닌 영양사..
귀여운 연수생^^ 식사를 마친 연수생 “선생님…. 저….” 나 - ”네. 말씀하세요~“ 연수생 - “선생님, 홈페이지에 식단 좀 올려 주세요~ 저희에겐 중요하거든요” 나 - ”제가 안 올렸나요? 죄송해요. 점심시간 마치고 바로 올릴게요. 점심 중요하죠^^” 이제서 또 웃습니다. 나의 실수조차 조심스럽게 물러봐 준 연수생이 고마워서!
자녀의 결혼 즈음~ 갑자기 남자 2가 전화로 "엄마, 우린 그냥 여자친구랑 밥 한번 먹자.인데 저쪽에선 상견례 분위기예요. 엄마, 아빠 보고 나면 여자 쪽에도 인사 오래요. 라며 이러다 집 구할 거 같아요." 라며 결혼얘길 꺼냅니다. 결혼할 때 우리가 얼마를 줄 거라고는 항상 얘기해서 잘 아는 아이인데 서울에서 막상 집을 얻으려고 집값을 알아보니 택도 없으니 더 보태 줄 수 있냐고 엄청 어렵게 얘길 꺼내는데... 엄마는 어떻게라도 해 주고 싶은데 남자 1은 ㅠ ㅠ "퇴직이 5,6년 남았으면 "그럴게"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퇴직하고 돈 계산이 다 된 지금은 어렵겠다고. 난 부족분 "전세자금" 대출내면 우리가 갚아주면 안 되겠냐니까 남자 1. 그렇게 돈 없이 지내고 싶지 않답니다. 돈 없으면 집에만 있어야 한다고. 여행도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