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남자1 생일의 대단한 실수^^

블루네비 2004. 10. 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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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자1의 생일 입니다.
어제밤 늦게 서울에 도착. 밤에 함께 마트가서 장도 봐오고...
그런데 제가 큰 실수를 했습니다.
남자1은 잠자리에 들고, 야심한 밤에 미역국을 끓이려는데,
허걱 미역이 없는겁니다. -.-;;
저 왜이렇게 사는지....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 났습니다.

생선을 굽고..., 새로담은 김치에...

반찬? 최선을 다해 차렸죠.ㅎㅎㅎ

미역국이 없는 생일상 ^^ (어찌나 미안 하던지)

남자1이 웃으며 한소릴.....

집앞의 24시간 마트는 폼이냐구 -.-;; 

 

아침부터  

출근까지 시키고 오는길입니다.^^

 

남자1의 생일 아침.

미역국도 안끓여 줘도 저,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는것 아닙니까.ㅋㅋㅋ

 

헐^^

결국엔 내자랑 -.-;;

 

오늘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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