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시험후에...

블루네비 2007. 7. 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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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시험이 뭔지...

 

오늘 남자2(중1)의 학기말 시험이 끝났습니다.

허걱...

이녀석 오자마자 호들갑입니다.

뼈 부러진것 같다고.

 

워낙 꾀병이 심한 녀석이라 저...

아주 천천히, 여유롭게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인대나 늘어났겠지 하고 - -;;

 

주차하는것도 못참고 이녀석 병원에 달려갑니다.

허걱...전치 4주

부러진것 맞다네요.

오른쪽 새끼손가락바로밑.

바로 중환자 같습니다.

 

깁스를 하고 이녀석.

그래도 시험 끝났다고 싱글벙글.

오늘은 PC방 가는날이죠.

 

남자1은 꽤나 성적에 민갑한것 같습니다만....

저....

남자2가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남자아이...

이렇게 크는거지요.

베드민턴채를 누가 던졌는데 그걸 받다가 아파죽겠다면서도

마지막 1교시 시험을 다치고 왔다는 남자2.

더운데 고생은 하겠지만 어쩌겠어요.

보나 안보나 뻔한일.

마지막 시험 남겨놓고 애들 맘이 떠 장난치다가 그리된것을 - -;;

 

은근히 사고치는 남자2.

저의 왕비생활은 또다시 무늬만 왕비로 전략해야만 합니다.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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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들어오니 방도 낯설고, (누가 바꿔났어??? 다음이 또 내 허락도 없이 ...)

관사(남자1 직장 아파트)생활이 생각외로 무지 바쁘네요.

시골생활 1년반. 초록에 젖어드는 하루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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