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샌드비스타 마라톤 대회"가 지난 7월 5일 (토)에 있었습니다.
충남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놀토가 아니였기에 잠시 고민도 되었지만,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여서 과감히 남자2,3은 체험학습으로 돌리고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조개도 잡고, 실치도 잡고...게는 걷다가 줍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8Km를 뛰거나 걷거나...
반환점이 보입니다.
남자3은 중간에 포기 했다가 다시 달려 옵니다.
체험학습으로 온건데 포기 할 수 없다고.
(ㅋㅋㅋ. 형아가 그렇게 말했다네요)
바다에 해삼이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죽은것 같았다는...
쩝 - -;; 굉장히 큰데....
반환점을 돌아 오면서, 물고기도 잡고, 게도 잡고, 말미잘, 해파리도 보고...
엉뚱한 짓만 하던 남자3.
드디어 골인입니다.
페이스 페인팅으로 고래를 그려 달라고 하는군요.
헐~~ 얼굴이 아닌 팔에...
맨발 도장 찍기도 하고....
황토 체험도 합니다.
황토물 미끄럼을 남자3이 빠지지 않는군요.
완주기념 티셔츠를 입고...
노을 음악회를 뒤로 한채 오늘을 접습니다.
대전에서 2시간 남짓.
작년 여름의 태안 아픔을 안고 옵니다.
다행히 물고기가 놀고 있습니다. 게도 바삐 모래구멍을 파는군요.
다시는 이런 인재는 없어야 할것 같습니다 - -;;